돈황 막고 굴의인상 | 수채 | 57.3 x 77.2cm | 1995

Seoul Art Fair-Kang Yeon Gyun

Seoul Art Fair-Kang Yeon Gyun 강연균의 축복 나는 지난 80년대에 저 무등산을 지키고 있는 강연균의 예술과 만나기 시작했다. 아니 그것은 그의 예술과 인간의 동시성이 아니라면 성립될 수 없는 예술이기도 했다. 그 시절의 그로서는 어떤 결정력으로도 성급하다고 할 수 밖에 없는 ‘광주’ 의 비극과 동떨어질 수 없는 그의 침묵이라는 무거운 명제를 걸머지고 있었다. 하지만 나는 그런…

MEMORY OF APPOINTMENT | Acrylic on Hardboard | 64.5 x 76cm | 1994

Seoul Art Fair 94-Lee, Ho-Chul

Seoul Art Fair 94-Lee, Ho-Chul 그림의 안과 바깥 서성록(미술평른가) 이호철은 출발부터 자기의 언어를 일관성 있게 캐묻고 발효시켜 온 작가 중 한명 이다. 한 눈 팔 겨를 없이 오로지 형상회화의 가능성을 열어 보이는데 열중해왔으며, 그런 노력의 씨앗은 지금까지 열린 네 차례의 개인전과 각종단체전, 기획전을 통하여 줄기차게 뿌려지고, 그리하여 자신만의 회화적 바탕을 한탄하게 다져왔다. 그의 작업의 착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