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k Hoon-Sung
Park Hoon-Sung 꽃의 형상 : <이미지와 사물 사이> 이후 박훈성 역시, 어느 시인처럼 꽃을 그린다. 그가 그린 꽃은 형상을 가지며, 이름 없이 스스로 존재한다. 그의 꽃은 실재와 같다. 그러나 실재와 같은 꽃은 재현에 지나지 않음을 확인하게 된다. 재현된 꽃의 형상은 이미지로 남을 뿐이다. 여기서 그는 자신만의 이름을 생각하게 된다. 오랜 동안 끈질기게 추구하여 왔던 그의…
Park Hoon-Sung 꽃의 형상 : <이미지와 사물 사이> 이후 박훈성 역시, 어느 시인처럼 꽃을 그린다. 그가 그린 꽃은 형상을 가지며, 이름 없이 스스로 존재한다. 그의 꽃은 실재와 같다. 그러나 실재와 같은 꽃은 재현에 지나지 않음을 확인하게 된다. 재현된 꽃의 형상은 이미지로 남을 뿐이다. 여기서 그는 자신만의 이름을 생각하게 된다. 오랜 동안 끈질기게 추구하여 왔던 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