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uble Orange | 100 x 69.5cm | Oil on Korean Paper | 2007

Yoon Byung-Rock

Yoon Byung-Rock Yoon Byung-Rock 몇 년 전부터 윤병락은 지칠 줄 모르는 열정으로 사과를 그린 탓에 ‘사과 작가’ 라는 별명을 얻게 된다. 젊은 여인의 탱탱한 가슴을 닮은 그의 사과는 이브의 사과처럼 관람자를 유혹한다. 사과들의 집합과 분산을 통해 질서와 무질서의 조화를 치밀하게 구성한 화면은 질서감각으로 충만한 세잔의 화면 속 사과를 떠올리게 한다. 궤짝에서 굴러 떨어진 사과는 아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