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환기 | 무제 | Oil on Canvas | 133 x 101cm | 1969

Masterpiece of Giving

Masterpiece of Giving 노화랑 송년기획 ‘謝恩의 걸작’전 -38명 작가의 예술 혼을 담아- 2011년이 마지막 남은 달력의 종이 한 장 무게만큼이나 남아있는 날이 며칠 없습니다. 이 며칠이 지나면 우리는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며 또 다시 희망을 꿈꾸게 될 것입니다. 언제나 지나가는 세월이 힘들다고 말하지만 그래도 우리는 늘 웃으며 살려고 합니다. 거기에는 꿈과 희망을 가슴에 품게 만드는…

Untitled-11021 | Mixed Media on Canvas | 160x95cm | 2011

Lee, Kang Wook

Lee, Kang Wook Lee, Kang Wook Kang Wook Lee foreword Double Negation: Kang Wook Lee’s Recent Paintings Dr. Sook-Kyung Lee (Curator, Tate Liverpool, UK) Delicately drawn lines and pale colour patches are floating on the surface of paintings. Oval and rectangular forms are emerging in different sizes and at times incomplete, just suggestive enough of…

心象 (Image) | 72.7 x 60.6cm | Acrylic on Canvas | 2011

Lee, Doo Shik

Lee, Doo Shik Lee, Doo Shik 이두식 교수는 경북 영주에서 태어나 홍익 대학교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모교에 교수로 재직 중이며, 부산비엔날레운영위원장, 예술 의전당이사, 서울메트로미술자문위원장, 한 국실업배구연맹회장 등 다양한 사회활동도 겸임하고 있다. 그의 넘치는 에너지는 지금 까지 68회의 개인전을 가졌고, 수많은 기획 전 상파울로 비엔날레(1987), 제1회 북경비 엔날레(2003), 퀼른 아트페어(2005), 북경 금일미술관 초대개인전(2009), 북경 중국미술관 초대개인전(2011) 등…

201012-4 | 높이53cm x 몸체지름55cm | 백자 백유 장작가마소성 | 2010

Kang, Min Soo

Kang, Min Soo 강민수의 달항아리展 임창섭(미술평론 ․ 문학박사) 최근에, 아니 몇 년 전부터 달항아리에 대한 관심과 이야기를 심심치 않게 듣는다. 달항아리를 소재로 한 작품들도 예전보다는 훨씬 더 자주 전시장에서 만나게 된다. 그만큼 달항아리에 대한 애정이 늘어간다는 반증일 것이다. 하지만, 달항아리는 조선시대 후기에 만들기 시작한 백자라는 선입감인지는 몰라도 늘어가는 관심과 애정이 어딘지 못마땅한 점이 없지는 않다.…

장욱진 | 앞뜰 | 35 x 17.5cm | 캔버스에 유채|1985

Korea’s nature and scent

Korea’s nature and scent 한국의 자연과 향기展 이중섭 ․ 박수근 ․ 김환기 ․ 장욱진 ․ 도상봉 ․ 오지호 ․ 이우환 ․ 이상범 ․ 변관식 이들 9명 작가는 한국의 근 ․ 현대미술을 풍성하고 다양하게 만든 귀중한 작가들이며 또한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이기기도 하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이들의 작품세계를 하나씩 들여다보기 보다는, 이들 작가가 한국의 자연 또는 한국의 정서와…

Small Painting With A Big Heart

Small Painting With A Big Heart 작은그림 · 큰마음 5월 11일(수) ~ 5월 20일(금) 아름다움을 이해하기 위한 조건 임창섭(미술평론가 ․ 문학박사) 내게 기쁨과 즐거움을 느끼게 하면서 동시에 어떤 대상이나 현상 혹은 상대에 대한 수용 능력을 넓혀주는 것, 그것이 바로 ‘아름답다’라고 하는 인식작용이다. 또 이런 느낌과 수용력을 키워주는 것이 바로 ‘아름답다’라는 인식이 가지는 가치이다. 그러면 ‘아름답다’라는…

도상봉 | 정물 | Oil on Canvas | 54x45.5cm | 1968

Masterpiece of Giving

A masterpiece of gratitude 노화랑 특별기획 謝恩의 傑作展 -76명 작가의 예술 혼을 담아- 1981, 85년에 열었던 노화랑 특별기획 ‘謝恩의 걸작’전을 25여년 만인 2010년 12월에 또 개최하려 합니다. 이번 특별기획전을 준비하며 예전의 자료를 뒤적이다가 세월이 유수라는 생각과 함께 그때는 그래도 여유와 낭만이 있었는데 하는 추억도 떠올리며 짧은 회상에 잠기기도 했습니다. 그때 인사말을 이렇게 썼습니다. ‘사은의 걸작전은…

Autumn's Fragrance | 226.1 x 210cm | Oil on Canvas | 2010

Yoon, Byung Rock

Yoon, Byung Rock Yoon, Byung Rock 내용이자 형식인 사과들 이선영(미술평론가) 윤병락은 사과를 기가 막히게 잘 그리는 일명 ‘사과 작가’로 알려져 있다. 우리 미술계에 사과를 ‘전문으로’ 그리는 이들이 꽤 많으므로 이러한 꼬리표는 화가로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의미가 될 수 도 있다. 상업자본주의의 발흥 이후, 미술이 장르화로 세분되면서 작품의 소재 별로 비교우위를 가지는 대가들이 부각되었고, 이는 미술이…

Internal Rhythm 2010-13 | Acrylic on Canvas | 292 x 182.7cm | 2010

Kim, Tae Ho

Kim, Tae Ho Kim, Tae Ho 생성의 고동 – 김태호의 근작 오광수 전체를 향한 강한 의지와 섬세한 숨결의 내밀한 정서로 뒤덮힌 김태호의 작품앞에서면 단순한 회화작품이라기 보다는 하나의 생명체를 대하는 느낌이 일어난다. 안료로 뒤덮힌 무기물이면서 화면에서 일어나는 질서는 생성의 고동으로 부단히 어떤 실존의 장을 열어나간다. 그의 작화의 태도는 하나의 방법의 제시로부터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다. 예술은 하나의…

Ice Capsule | 162 x 97cm | Oil on Canvas | 2010

Park, Sung Min

Park, Sung Min Park, Sung Min ‘얼음 꽃’으로 부른 생명의 찬가 Kai Hong, Ph.D. Painter as an Ontologist: Ontology is about the philosophical question of “What there is in the world?” There are all sorts of things, with their own thingly qualities. Put in other words, there are all kinds of material bodies, numbering in…

내안의 풍경 | 캔버스에 면천과오일 | 117x117cm | 2010

Shin, Yang Seob

Shin, Yang Seob 내안의 풍경 – 신양섭의 근작에 대해 – 오광수 (미술평론가 . 전 국립현대미술관장) 신양섭의 개인전이 오랜만에 열리었다. 그런만큼 작품상의 변모를 지적치 않을 수 없다. 적어도 형식상에 있어 그의 작품은 종전의 작품과 대조를 이룬다. 요약컨대 종전의 작품이 캔버스위에 시술되는 안료의 그림인 점에 비해 근작은 화면위에 천으로 요약된 이미지가 다시 겹쳐지는 일종의 꼴라쥬 방법이 시도되고…

Small Painting With A Big Heart

Small Painting With A Big Heart Small Painting With A Big Heart 《작은그림 · 큰마음》 전에 부쳐서 임창섭(미술평론가·문학박사) 노화랑에서 매년 열리는 《작은그림 · 큰마음》 전시는 올해 일곱 번째이다. 매년 같은 기획으로 일곱 번이나 화랑에서 지속해서 열린다는 것은 꽤나 의미가 있다. 물론 미술애호가들의 커다란 호응이 있었기에 가능함은 물론이다. 그동안 초대된 작가의 면면도 일곱 번이나 지속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