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lleries Art Fair
Galleries Art Fair 화랑미술제 출품작가 4인전
강연균, 한운성, 노태웅, 사석원
노화랑 노승진
수확의 계절 가을은 미술계에서도 성수기라고 부릅니다. 이 가을을 맞으면서 송원화랑은
“화랑미술제 출품작가 4인전”을 마련했습니다.
주지하다시피 4년 전부터 화랑협회에서는 각 화랑마다 한 분 또는 여러분의 작가를 초대하여 공동으로 꾸미는 “화랑미술”를 열어 왔습니다. 송원화랑은 이 “화랑미술제”에 줄곧 참여해 오면서 언제나 참신한 화풍과 개성적인 작업을 해오는 분으로 믿음직한 작가적 기량을 갖춘 작가를 선정해 왔습니다. 아직까지 전속작가 제도가 뿌리를 내리지 못한 우리의 실정에서 그래도 현실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방법이 이 전시회에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 작가들을 선정 할 때는 단 한번의 추천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분들의 작업에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갖고 성원할 뜻을 갖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네 차례의 전시회를 갖은 바 있는 오늘의 시점에서는 그 동안 보다 원숙해지고 또 변모, 발전해온 새로운 작업을 한자리에 모아 전시회를 해보는 것은 나름대로 큰 뜻이 있다고 생각하게 된 것입니다.
아마도 이와 같은 뜻으로 기획된 첫 번째 전시회가 될 “화랑미술제 출품작가 4인전”은 이런의미에서 적지 않은 의의가 있으리라고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