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wang Julie
(1957-)
황주리는 특유의 해학적인 열린 상상력을 바탕으로 거대도시에 살고있는 인간내면의 풍경을 시적 언어로 그려냄으로써 널리 알려진 화가이다. 칸막이 형식의 그림 안에 화려한 원색과 무채색인 흑백의 서로 상반되는 두 스타일의 그림들을 병행해왔다.
80년대엔 주로 내면 세계를 많이 다룬 표현적인 화면이 주류를 이루다가 90년대부터는 사소한 것이나 가벼운 것, 일상에서의 것을 소재로 하여 삶에 대한 리얼리티에 접근하고 있다. 도시 문명 속에서 관찰자로서의 한 개인의 내적인 동시에 외적인 극히 개인적인 명상으로 그려진 그림들은, 작가가 살아 있는 날까지 계속 될 방대한 일기의 축적이다. 화려한 색채 안에 삶의 본질을 드러내는 황주리의 작품은 작가의 눈과 감각을 매개로 한 일기형식을 취하고 있지만 장면, 장면들 속에서 우리는 자기 자신을 만나는 독특한 경험을 하게 된다.
Hwang Julie Profile
이화여자대학교 서양화과 졸업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학과 졸업
뉴욕대학교 대학원 졸업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학과 졸업
뉴욕대학교 대학원 졸업
2005 세월전, 갤러리 아트사이드
2004 정물예찬전, 일민미술관
2003 안경에 관한 명상전, 노화랑
2002 아름다움과 깨달음전, 가나아트센터
2001 한국 현대미술 회화의 복권전, 국립현대미술관
2000 선미술상 수상 기념전, 선화랑
1996 Sigma Gallery, 뉴욕, 미국
1990 L.A 아트 페어 (진화랑, 서울)
1986 제 5회 석남 미술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