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욱
(1976-)
이강욱은 <보이지 않는 공간(Invisible Space)>이라는 주제로 동·식물의 미세한 조직으로 우주와 같이 무한하고 은하수처럼 빛나는 알 수 없는 미지의 세계를 표현한다.
Invisible Space는 미시계와 거시계의 풍경이다. 현미경으로만 볼 수 있는 아주 미세한 세포환경을 바탕으로 천공에 펼쳐진 방대한 대우주 같은 이미지를 연출한다. 연필이나 펜으로 그린 드로잉은 구체적 대상을 묘사하지는 않으면서 무한한 변화의 소용돌이처럼 흩어지고 다시 모이다가 흩어지는 것을 반복한다. 자유롭게 그려진 중복된 점과 곡선의 무질서 속에 드러나는 조형적 질서는 선과 빛의 흐름을 아름답게 만든다. 드로잉 위에 뿌려진 비즈(beads)는 할로겐 조명에 반사되어 화려하면서도 은은한 빛을 발하며, 환상적 느낌으로 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이강욱 프로필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및 동대학원 졸업
레지던시 : 제3기창동스튜디오입주작가(2004-2005국립현대미술관)
레지던시 : 제3기창동스튜디오입주작가(2004-2005국립현대미술관)
2006 Spring Gallery, 상해, 중국
2005 Galerie de Temps, 동경, 일본
Cheltenham Art Center, 필라델피아, 미국
갤러리 빌(가나아트센터 내), 서울
2004 노화랑, 서울
11월화랑, 일본 동경
2002 토탈미술관, 장흥
한전프라자갤러리,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