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천 송수남
남천 송수남 “꽃은 마음에 있다” 남천 송수남은 수묵화가이다. 평생을 수묵이라는 화두로 일관해 온 그의 역정에 대해 세상은 수묵인이라는 이름을 부쳐주었다. 수묵인으로서의 남천의 입지는 스스로 찍은 검은 점만큼이나 뚜렷하고, 자신이 그은 선만큼 굵고 분명한 것이다. 남천의 수묵은 물이 스미고 먹이 번지는 가운데 거침없고 끝없는 실험과 변신으로 일관된 것이다. 변화는 그에게 일상적인 것이었으며, 그를 지탱해 준 힘의…
남천 송수남 “꽃은 마음에 있다” 남천 송수남은 수묵화가이다. 평생을 수묵이라는 화두로 일관해 온 그의 역정에 대해 세상은 수묵인이라는 이름을 부쳐주었다. 수묵인으로서의 남천의 입지는 스스로 찍은 검은 점만큼이나 뚜렷하고, 자신이 그은 선만큼 굵고 분명한 것이다. 남천의 수묵은 물이 스미고 먹이 번지는 가운데 거침없고 끝없는 실험과 변신으로 일관된 것이다. 변화는 그에게 일상적인 것이었으며, 그를 지탱해 준 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