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 12명가
한국화 12명가 한국화 12명가展 동양화 붐을 또 만들 수 있다 -한국화 12명가(名家)전에 부쳐- 이규일(미술평론가·art in culture고문) 한국 화단(畵壇)에는 1970년대 후반, 지금도 신화처럼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동양화 전성기’가 있었다. 전시회만 열면 문전성시를 이루었고, 애호가들이 사고 싶은 작품에 몇 개씩 겹으로 빨간 예약 딱지를 붙였던 시절이다. 전시 축하 화분이 전람회장을 한바퀴 돌고 그것도 모자라 출입구 계단까지 즐비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