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수남
(1938-)
송수남은 현대적 조형미가 담긴 수묵 작품으로 한국화단에서 주목 받아왔다. 남천의 수묵은 물이 스미고 먹이 번지는 가운데 거침없고 끝없는 실험과 변신을 보여준다.
과거 대담한 발색에 의한 산수의 감각적 색채 운용과 흑백 산수에서의 절제 있으면서도 간결한 흑과 백의 대비와 조화는 색채에 대한 남다른 남천의 감각을 드러낸다. 사군자에 있어서도 수묵으로 일관하기 보다는 색과 먹의 조화를 통해 절묘한 균형을 도모했다. 최근에는 기존의 작업(수묵) 틀에서 벗어나 1980년대부터 오늘날까지 수묵작업과 병행해 왔던 아크릴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꽃을 주제로 한 작품들은 고요한 수묵?담채의 매력과는 또 다른, 다채롭고 생기 넘치는 새로움이 있어 매우 인상적이다.
송수남 프로필
홍익대학교 동양화과 졸업
홍익대학교 미술대학교수 정년퇴임
스웨덴 국립동양박물관 초대 개인전(스톡홀름, 스웨덴) 외 24회
홍익대학교 미술대학교수 정년퇴임
스웨덴 국립동양박물관 초대 개인전(스톡홀름, 스웨덴) 외 24회
2006 ‘시와 그림-꽃 피우다’ 전, 인사아트센터
2005 ‘꽃은 마음에 있다’ 전, 노화랑
2004 ‘우리시대의 수묵인 남천 송수남’ 전, 가나아트센터
2001 ‘수묵의 향기, 수묵의 조형-한중일 현대 수묵화’ 전, 국립현대미술관
1997 21세기한국미술의표상전, 예술의전당
1996 한국모더니즘의 전개, 금호미술관
1994 서울국제현대미술제, 국립현대미술관
1990 동방의 빛II전, 러시아 키에프시립미술관
1981 한국현대작가 드로잉전 브룩클린미술관,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