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생활의 中道

이왈종

이왈종 이왈종 이왈종, 서귀포의 환상 오광수 (미술평론가) 제주 서귀포는 이왈종에 있어선 생활의 공간이자 동시에 영감의 원천이라고 할 수 있을 듯하다. 그의 작품 어디에고 서귀포 특유의 공간적 특징들이 명멸하는가 하면 그 공간은 어느 듯 환상의 여울로 넘쳐난다. 서귀포란 현실의 공간이 무릉도원과 같은 낙원의 공간으로 오버랩되면서 현실과 환상이 어우러지는 독특한 세계를 펼쳐 보인다. 그의 작품속으로 들어가다 보면…

Korean Art Show

Kroean Art Show

Kroean Art Show 윤병락 1968년생 경북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서양화전공 및 동대학원 졸업 개인전 2009 리안갤러리, 창원 2007 노화랑, 서울 Kiaf 한국국제아트페어(코엑스 태평양홀) 2006 송아당화랑,대구 . Kiaf 한국국제아트페어(코엑스 태평양홀) Kcaf 제6회 한국현대미술제(예술의전당,서울) 2005 ARTeNIM 2005(PARC EXPO NIMES) Kcaf 제5회 한국현대미술제(예술의전당,서울) 오사카 아트페어(오사카 A.T.C전시장) 단체전 2010 물아심수 (가나아트센터, 서울) 2009 싱가포르 아트페어 (선텍 싱가포르) 미래의 작가13 (노화랑) 新 오감도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2008 그림좋다展 (인사아트센터,…

내친구 | Acrylic on Canvas | 145 x 112cm | 2009

박형진

박형진 인사미술제 박형진 2009.11.18 ~ 11.24 덜 가지고 더 존재하는 아이들의 이야기 공주형(미술평론가) 인간이 존엄을 잃지 않고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품목들은 무엇일까요. 하버드 대학을 졸업한 후 스물여덟의 나이에 홀연히 고향인 매사추세츠 주 콩코드의 숲 속으로 들어가 이 질문에 스스로 답을 구한 이가 있습니다. 미국의 사상가이자 작가인 소로우(Henry David Thoreau, 1817~1862)입니다. 1845년 봄부터 두 해…

Reproduction of Time - Blue Sound | Acrylic on Violin | 288 x 288cm | 2009

한만영

한만영 한만영 차용과 원본의 감각적 체계 김미진(예술의전당 전시예술감독, 홍익대미술대학원 부교수) 한만영은 명화와 오브제, 평면과 입체, 시간과 공간을 해체시키고 재조합하면서 현실과 비현실적인 세계가 동시에 공존하는 작업으로 시대를 앞서가는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펼쳐오고 있는 작가다. 최근에는 하늘을 상징하는 텅 빈 배경과 유리가 4면에 내장된 직 사각형 박스 안에 명화를 꼴라주한 바이올린을 붙인 일련의 시리즈작업을 하고 있다. 한만영은 그동안…

200907-4 | 몸체지름 54 x 높이 53cm

강민수

강민수 강민수의 달항아리 보름달을 담았다 임창섭(미술평론가, 문학박사) 강민수는 달항아리만 만든다. 첫 번째 개인전에도 달항아리를 선보였고, 2007년에는 순백자 달항아리만을 발표하였고, 이번 노화랑 전시도 달항아리만 출품한다. 왜 달항아리만을 고집하고 있지 하는 이의에 그거야 개인취향이지라고 무심하게 보면 그만 같기도 하지만, 조선시대에 만들었던 달항아리를 지금 만드는 것이 굳이 21세기에 필요한 일인지 궁금하다. 예술이란 것이 일상에 유용한 일만을 추구한다면 그것은…

《작은그림·큰마음》

작은그림 · 큰마음

작은그림 · 큰마음 작은그림 · 큰마음 5월 12일(화) ~ 5월 20일(수) 김태호 박훈성 이두식 이석주 이수동 이왈종 장이규 전광영 한만영 황주리 보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다. 그리고 그림 사는 일도 같다. 임창섭(미술평론가) 화랑들 사이에 ‘그림은 돈 있다고 사는 것이 아니라, 눈이 있어야 산다.’라는 우스개가 있다. 미국 로스앤젤리스 말리부에 ‘폴 게티 미술관’(J. Paul Getty Museum)을…

Germinator-9211 | Acrylic on Canvas | 162x130cm | 2008

김연규

김연규 김연규 展 Germinator 2009. 4. 8(수) – 4. 15(수) 김연규는 홍익대학교와 대학원, 미국 뉴욕주립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대한민국미술대전’과 ‘송은미술대전’에서 대상을 받았습니다. 미국 뉴욕에서 열린 ‘OUTLOOK 98 공모전’에서도 대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에서 작품성을 인정받는 작가입니다. 또한 왕성한 작품 활동으로 이번 개인전은 25번째입니다. 김연규는 생명을 영원한 경이로움의 대상으로 여기는 작가 입니다 그래서 항상 의문부호를 달게 되는 생명의 근원에 대하여…

미래의 작가13 : 일상을 넘다

미래의 작가13 : 일상을 넘다

미래의 작가13 : 일상을 넘다 미래의 작가13 : 일상을 넘다 권오상 김덕기 노세환 박성민 박지혜 안성하 윤병락 이강욱 이동재 이호련 이환권 정연두 정지현 2009. 03. 11(수) ~ 03. 31(화)   우리나라 경제뿐만 아니라 세계경제가 불황이라는 것을 심각하게 느끼고 있는 시기입니다. 그렇지만 좋은 시절과 나쁜 시절이 지나가고 지나오는 순환이라고 생각한다면 지금의 어려움을 다소나마 수월하게 넘어서게 될지도…

ASSOULINE 출판기념 한국 현대미술 대표작가 9인전

한국 현대미술 대표작가 9인전

한국 현대미술 대표작가 9인전 ASSOULINE 출판기념 한국 현대미술 대표작가 9인전 [초대작가] 김창열 박서보 하종현 정창섭 최명영 서승원 이강소 김태호 이승조 아술린출판사(ASSOULINE)가 한국의 모노크롬 회화에 주목해서 발간한 이번 책자는 『The Color of Nature : Monochrome Art in Korea』라는 제목이다. 타이틀에서도 충분히 연상되듯, 한국 현대미술의 출발점이기도 한 모노크롬 회화를 ‘자연성’에 비유해 새롭게 해석하고 있다. 그만큼 한국 모노크롬…

Between | Pencil, Oil on Canvas |48 x 48cm| 2008

박훈성

박훈성 박훈성 展 살아있는 것들에 바치는 부(賦)! : 박훈성의 근작 <<사이>> 박훈성에게서 꽃은 2천년대 그의 트레이드 마크이자 분신이다. 처음에는 장미과의 강열한 적색⋅황색⋅백색⋅핑크에 이르는 계보를 등장시키다 점차 섬세한 꽃망울의 다양한 식물, 예컨대 동백과에 속하는 비교적 작은 꽃잎을 거쳐 아주 작은 망초과에 이르고, 근자에는 연약한 나팔꽃과 진달래꽃에 이르렀다. 그에게 있어서는, 꽃의 종류를 가리자면 다양하고, 모양이나 크고 작음,…

LINE | Oil, pigment on Canvas | 259 x 181cm | 2008

김찬일

김찬일 展 김찬일의 릴리프(부조) 회화 회화의 구조를 ‘간섭’하는 색의 중첩, 선의 높이 – 김찬일의 또 다른 시리즈 1. 구조 현대미술의 역사에서 1960년대는 서구 회화의 형식면으로 따져 볼 때, 가히 혁명적인 시기라 할 수 있다. 그때까지 당연시해온 회화의 전제, 즉 회화란 사각형의 2차원 평평한 표면 위에서 3차원 환영(illusion)을 유발하는 이미지를 그리는 활동이자 그러한 활동의 창조물이라는 전제가, 여러…